감정가 70% 이하 597건 포함…5~7일 입찰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5~7일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토지 1011건과 주거용 건물 179건 등 1674건, 총 2875억원 규모 물건을 공매한다고 3일 밝혔다.
공매 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 세액을 징수하고자 캠코에 매각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 70% 이하 물건 597건이 포함됐다.
주요 매각 예정 물건을 보면 서울시 송파구와 경기도 광명시에서는 '아파트'가 나오고 서울시 도봉구에서는 '단독주택' 매각이 예정됐다. 경기도 양평군과 충북 괴산군, 경남 창원시에서는 '임야'가 공매로 나온다.
공매 입찰 시에는 권리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세금 납부와 송달 불능 등 사유로 입찰 전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공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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