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배추·복숭아 생육 살펴본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여름 배추·복숭아 생육 살펴본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8.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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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양양 농가 현장 방문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은 7월31일 강원 평창군 배추 농가를 방문해 생육 동향을 점검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농협]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은 7월31일 강원 평창군 배추 농가를 방문해 생육 동향을 점검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농협]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평창 배추 및 양양 복숭아 농가를 찾아 생육 동향 등 현장 점검을 했다고 1일 밝혔다.

강호동 회장은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이틀 연속으로 강원 평창군 소재 배추농가, 양양군 소재 복숭아 농가를 방문했다. 

우선 강원 고랭지 지역이 주산지인 여름배추는 기후변화로 재배면적이 계속 감소한 가운데 반복되는 폭염과 폭우로 병충해 발생이 우려되면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여름철 대표과일 중 하나인 복숭아는 개화기 저온 피해가 적고 생육이 양호한 편이긴 하지만 일부 지역은 잦은 강우로 당도가 떨어지는 등 상품성 저하가 발생하고 있다.

농협은 이에 생육활성화 및 방제 약제를 할인해 지원하는 한편 재해 대비용 배추 예비묘를 공급하는 등 기상이변과 병충해에 선제 대응할 방침이다.

강호동 회장은 “여름철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농산물이 병충해에 굉장히 취약한 시기”라며 “농협은 지역별 기상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생육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등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