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상속세 등 자동 산출 솔루션 개발
AI를 통해 양도세와 상속세 등 부동산 세금을 자동 계산해 주는 솔루션을 개발한 '뉴아이'가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은 1일 세종시 국토연구원에서 '2024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대상은 '부동산 세금 계산 솔루션 텍스 AI(인공지능)'를 개발한 '뉴아이'가 받았다. 이 서비스는 부동산 거래에 적용되는 세금 종류와 거래 순서, 과세 등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양도세, 상속세 등을 자동 계산해 준다.
최우수상에는 교통약자의 보행 안내를 위해 최적화된 보행로 데이터를 수집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엘비에스테크', 공동주택 바닥구조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합해 노이즈캔슬링을 이용한 층간소음 저감 장치를 개발한 '메타이노텍'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으로는 공동주택 수분양자가 청약·분양 시 납입한 원금에 대해 현금화 옵션을 제공하는 '안심매입약정서비스'를 개발한 '한국자산매입'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포비콘 △로보톰 △데브올컴퍼니가 각각 뽑혔다.
이들 수상팀은 하반기 열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도전 K-스타트업' 및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졌다.
남영우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앞으로도 프롭테크와 같은 신산업 육성을 위해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빅데이터 플랫폼 활성화 등 부동산 신산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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