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이 지난 26일 피서철을 맞아 생활폐기물 다량 배출에 대비하여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선군 시설국장 주재로 환경과 및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생활폐기물 혼합배출, 배출 시간 미준수, 재활용 폐기물 배출 기준 미준수 등으로 인한 마을 경관 훼손을 방지하고, 깨끗한 화장실 관리를 통해 청정 정선의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서건희 시설국장은 "생활폐기물의 혼합배출 및 배출 시간 미준수로 인해 청정 정선의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다"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덕종 환경과장은 "생활폐기물 배출 문제는 주민들의 인식 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현수막 게첩, 상시 불법 배출 지역 입간판 설치 등 지속적인 주민 홍보를 통해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선군은 이번 대책 회의를 통해 논의된 방안들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피서철 동안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정선군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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