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장마 끝난 뒤 산림병해충 확산방지
철원, 장마 끝난 뒤 산림병해충 확산방지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4.07.2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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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흰불나방 등 돌발해충 출몰우려···드론 방제
(사진=철원군)
(사진=철원군)

강원 철원군은 여름장마가 끝난 뒤 산림병해충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지상방제 및 드론 방제에 나선다.

29일 군에 따르면 미국흰불나방 및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이 자주 출몰하고 있어 긴급방제를 실시하고 장마가 끝난 뒤에는 전국적으로 기온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알 생존율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생장속도가 빨라져 부화가 보름이상 앞당겨 졌다고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산림병해충이 활동 범위가 넓어져 방제에도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 녹색성장과는 수목이 울창하고 방제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산림 일대에 드론을 이용한 산림병해충 방제를 실시하여 돌발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권대인 군 녹색성장과장은 “산림병해충의 상시 예찰과 집중방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