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9일 '소상공인 정책정보 원스톱 플랫폼'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정책정보 원스톱 플랫폼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금융, 취·창업, 경영안정 등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안내받을 수 있다.
소진공은 전국 77개 소상공인지원센터 통합 안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3단계에 거쳐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이날부터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전국 77개 센터를 통해 안내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재기지원사업 등도 안내한다.
이와 함께 8월 중으로 '중소기업 통합콜센터'를 통해서도 소상공인 종합상담이 가능하도록 관계기관 연락망을 구축한다. 특히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통합콜센터 담당자와 상담사를 대상으로 지원사업별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상황별 매뉴얼도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1월부터 중소기업 통합콜센터에 소상공인 전담팀과 채널을 '1번'으로 신설하고 전담 상담팀을 구성·운영한다. 아울러 소상공인24 누리집을 통해 지원사업 정보제공 범위를 금융위·고용부 등 유관부처 사업으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조건에 따른 맞춤형 사업공고 검색기능 구현, 지원사업 공고 선제적 안내 등 기능을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소진공은 정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이행 현장점검반'을 지난 26일부터 운영 중이다. 또 다음달엔 6개 유관기관 간 워크숍을 개최해 소상공인 대책의 원활한 안착을 위한 원스톱 플랫폼 추진방향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종합대책을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방위로 홍보하고 안내하고자 소상공인 정책정보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며 "3단계에 이르는 플랫폼이 원활하게 구축돼 현장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