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공공택지 개발 따라 이용객 증가…배차간격 단축
서울교통공사는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지하철 6호선 신내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3회 늘린다고 29일 밝혔다.
신내역은 지난 2019년 12월 6호선 개통 이후 주변 공공택지 개발·입주 등에 따라 이용 승객이 지속해서 증가해 왔다. 이에 따라 배차간격 관련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 증차에 따라 신내역 열차 운행 횟수는 기존 일 56회에서 59회로 늘어난다. 출근 시간대에는 기존 7회에서 9회로 늘고 퇴근 시간대에도 기존 6회에서 7회로 운행 횟수가 확대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증차로 직장인과 학생 등의 출퇴근 시간대 열차 이용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신내역 열차 증회는 이용 승객의 숙원이었던 배차간격에 대한 불편 민원 해소로 여유로운 출근 시간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지하철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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