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공사비 1464억원 규모…내년 5월 착공
태영건설은 지난 24일 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한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증설공사'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태영건설은 △금호건설 △도원이엔씨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이에스아이 △환경에너지솔루션 △동부엔텍과 컨소시엄을 꾸려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태영건설 지분은 45%다.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증설공사는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일대 1만7320㎡ 부지에 하루 190t 규모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 2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굴뚝 전망대를 비롯해 집라인과 환경체험관, 암벽 등반장 등도 조성한다.
공사비는 약 1464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내년 4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5월 착공할 예정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환경 분야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원회수시설 사업의 성공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편익시설을 갖춘 자원회수시설로 주민 친화 공간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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