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읍, 연호공원 수초 제거 작업 시행
울진읍, 연호공원 수초 제거 작업 시행
  • 권기철 기자
  • 승인 2024.07.23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울진군 울진읍은 오는 9월 29일까지 주3회 연호공원의 경관개선과 연꽃 생육 환경 조성을 위해 연호지내 수초(마름) 제거 작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초인 마름은 봄부터 여름까지 수질오염 물질을 흡수하면서 최대로 성장하는 반면, 가을 이후 수온이 낮아지면서 물에 녹아 사멸되지만, 그간 흡수한 오염물질이 다시 물속으로 배출돼 수질오염이 가중되고 있어 성장기에 맞춰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따라 수초제거선 투입과 울진읍청년회의 협조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작업을 시행한다. 또한 마름 제거에 따른 연꽃의 번식이 활발히 이루어져 핑크빛으로 물든 연호지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군수는“수초(마름)제거 작업을 시행하여 군민들의 휴식 공간인 연호공원의 경관개선과 수질개선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연꽃이 만발하는 아름다운 연호공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ck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