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경영체 경영주 및 공동경영주 2만4520명에 30만 원씩 지급
진주시는 지난 22일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한 농어업인수당을 일괄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진주시에 거주하면서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되어있는 경영주와 공동경영주로, 지난 3월4일부터 4월12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와 보조금 24 사이트를 통해 접수받은 결과 2만5723명이 신청했다.
이후 신청자에 대한 종사요건, 소득기준 등 검증 기간을 거쳐 2만4520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여 각 30만 원씩 총 73억5600만 원을 지급완료했다.
농어업인수당은 농협채움카드 포인트로 지급해 카드 결제 시 포인트를 우선 차감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올 연말까지로 진주시 관내 사업장에서 쓸 수 있으나 골프장, 당구장, 노래방, 유흥업종, 사행업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농협채움카드 미보유 대상자들은 8월 중순 선불카드를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수당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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