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초거대 AI기반 플랫폼 이용지원' 우선협상자 선정돼
삼성SDS, '초거대 AI기반 플랫폼 이용지원' 우선협상자 선정돼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7.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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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디지털 혁신 지원…'생성형AI·클라우드' 기술 제공
삼성SDS타워 전경.[사진=삼성SDS]
삼성SDS타워 전경.[사진=삼성SDS]

삼성SDS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초거대 AI기반 플랫폼 이용지원' 컨설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삼성SDS는 초거대 AI 활용을 원하는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패브릭스(FabriX)'를 제공한다. 패브릭스는 업무 시스템에 생성형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이다.

삼성SDS는 패브릭스를 도입하는 공공기관에 △심층 컨설팅 △개념 증명(PoC) △최적화·고도화 지원 △생성형 AI 활용 교육 및 세미나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공공분야 클라우드 사업도 진행한다. 삼성SDS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의 '클라우드 서비스 민관협력사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대구센터 내 공간을 이용해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삼성SDS는 인터넷망, 행정망, 공공망을 분리하여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호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시스템 계정 및 접속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해 보안을 강화했다. 이에 삼성SDS는 이달 중 아키텍처 설계 및 구축을 완료하고 보안 적합성 심사를 거쳐 10월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과 생성형 AI 서비스로 더 많은 공공기관이 업무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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