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회장, 태국거래소와 금융투자 산업 협력 방안 논의
금투협회장, 태국거래소와 금융투자 산업 협력 방안 논의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4.07.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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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국내 회원사 태국 진출 시 태국거래소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해 지원할 것"
(왼쪽부터) 키티퐁 우라피파나퐁 태국증권거래소 이사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왼쪽부터) 키티퐁 우라피파나퐁 태국증권거래소 이사장과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18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양국의 금융투자 산업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논의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금융투자협회)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키티퐁 우라피파나퐁(Kitipong Urapeepatanapong) 태국증권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QKFRGUtEK.

이날 간담회에서는 양국의 금융투자 산업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태국거래소는 1974년 설립되어 현재는 시가총액 약 4630억달러(639조원)로 아세안(ASEAN)에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 이어 규모가 세 번째로 큰 시장이다. 

금투협은 2014년 본회와 교육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거래소 이사장을 포함한 연수단이 협회 교육원을 방문해 체험한 바 있다.

태국거래소 대표단은 태국 정부의 청정에너지 관련 기업 상장 활성화 및 증권시장 안정화 조치에 따른 초단타 매매와 공매도 제한 강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자본시장에서의 자율규제 역할과 협회의 시장 지원 활동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

서 회장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한-태국 간 자본시장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회원사들이 태국 진출 시 태국거래소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