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문화관광재단, 지역특화음식 개발 나서
논산문화관광재단, 지역특화음식 개발 나서
  • 지재국 기자
  • 승인 2024.07.18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라파 함께 업무협약
(사진=논산문화관광재단)
(사진=논산문화관광재단)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라파와 지역특화음식 상품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와 김정필 농업기술센터 소장, 손태경 라파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4년 강경젓갈축제를 계기로 사양산업이었던 젓갈을 기능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한다. 지역기업의 발전과 고용창출 효과를 위한 것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 성장 가능한 프로젝트를 목표 둔다.

협약에 따라 지역 대표 농산물인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 등 논산 주요 농특산물(논산5품 등)을 접목한 각종 친환경 지역특화음식을 개발하여 논산 고유의 식문화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나간다는 계획이다.

1차 개발 상품은 젓갈을 원료로 만든 주먹밥 시리즈다. 총 10종의 젓갈류 영양찰밥을 개발했다.

한편, 시는 지역 우수 가공식품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 한다. 논산문화관광재단의 지역문화관광 콘텐츠 기획 및 홍보 역량과 힘을 합쳐 ‘라파’라는 지역 우수기업을 발굴‧육성했다.

라파는 ‘2024년 유통MD 초청 농업인 우수 가공식품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에서 충남 도지사상(최우수)을 획득한 바 있다. 양질의 강경젓갈을 활용한 영양찰밥을 개발했다.

지진호 대표이사는 “상호 기관의 협약을 계기로 2024년 강경갈축제에서 새로운 지역특화음식 메뉴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논산시와 공동으로 지역특화음식 메뉴를 개발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증진, 푸드서비스 영역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공동의 노력과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주원통신(주), 백석대학교 지역혁신센터, 강경역사문화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역 문화예술발전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재)대덕문화관광재단과의 업무협약도 진행될 예정이다.

jgji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