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기후변화에 대응한 ‘애플망고’ 시범 재배
밀양시, 기후변화에 대응한 ‘애플망고’ 시범 재배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4.07.1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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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기술 실증 시범포 내 온실 시범포 6동·노지 시범포 5곳 조성…애플망고 등 8개 작물 시범 재배
사진 밀양시(밀양시농업기술센터 실증시범포에서 시범 재배하는 애플망고)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실증시범포에서 시범 재배하는 애플망고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기후변화로 아열대 작목 재배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애플망고를 농업기술센터(이하 기술센터) 실증시범포에서 시범 재배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기술센터는 ICT 시설·장비 등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바탕으로 새기술 실증 시범포 내 온실 시범포 6동(2,768㎡), 노지 시범포 5곳(5,088㎡)을 조성해 애플망고 외 8개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애플망고는 타원형이고, 밑부분은 둥글고 끝이 뾰족하며 당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재배 중인 애플망고는 당도 18브릭스(brix) 이상, 무게가 개당 250~450g이며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수확될 예정이다.

신영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우리 지역에 맞는 신소득 작목을 찾고 선진농업 기술 실증을 위한 중추적인 시범포 단지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