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전시실에서 “안녕 아프리카”(잃어버린 아미를 찾아서) 전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최근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펼쳐지고 있어 화제다.
동해시가 주최하고 예술법인 가이아(주)에서 주관하며, 삼탄아트마인협력으로,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이 주말을 맞아 지난 13일 오후 8시 동해시 문화예술회관 야외 공연장에서 시민등 500여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선을 보여, 관객의 큰호응을 받았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신라 화랑 ‘비형랑’이 도망간 도깨비를 잡기 위해 현대의 고등학교로 시간을 이동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기계와 리듬 체조, 비보잉 등 배우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3D 홀로그램, 로봇팔 등 판타지 효과를 극대화한 다채로운 볼거리로 풀어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서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터키,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까지 2천여 회 이상의 공연을 펼처지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국내 유명 작가 7명이 참여해 현대 미술로 해석한 아프리카를 선보이는 화제의 전시 ‘안녕, 아프리카’가 동해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동해시가 주체하고 삼탄아트마인에서 주관하며, 지난 7월11일부터 8월 18일까지 39일간 동해시민을 비롯 여름 해수욕장 이용 관람객등을 대상으로 전시되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7명(권학준, 박봉기, 사야, 위세복, 윤후명, 이인, 조영재)의 재능 있는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잃어버린 아프리카를 찾아서’라는 부제로 피카소, 마티스, 브랑쿠시 등 다양한 현대미술가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아프리카 미술을 조명한다.
강원도 정성군 고한읍 함백리에 위치하고 있는 삼탄아트마인은 2013년 문체부가 주체한 공공디자인대회에서 공공문화예술공간으로 대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아프리카 원시미술, 오리진 미술(origin Art) 등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콜렉션 되어 있다.
특히, 한국 현대미술 작가들과 함께 아프리카 원시미술(primitive Art)과의 만남을 시도하여 지역민 문화향유와 지역 청소년에게 창조적 예술체험과 예술교육, 그리고 관광객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관람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관람이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