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28% 상승…오름세 이끌어
지난달 말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전월 말 대비 약 1.26% 상승했다. 서울 분양가가 8.28%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15일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해 분석한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564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전월 557만4000원 대비 1.26% 올랐다.
권역별로는 서울 분양가가 1267만6000원으로 전월 1170만6000원과 비교해 8.28% 올랐고 수도권 전체 분양가도 818만7000원으로 전월 785만6000원과 비교해 4.21% 상승했다. 같은 기간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분양가는 0.49% 하락했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1만4291가구로 전월 1만3712가구 대비 579가구 늘었다. 수도권 분양 물량이 7175가구로 가장 많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와 기타 지방이 각각 4230가구와 2886가구로 뒤를 잇는다.
분양 가구 수는 HUG 분양보증 받은 전체 주택 사업 중 상가와 오피스텔, 조합원 분양 주택을 제외한 일반 분양 가구 수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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