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영천시 통일대장정'이 지난 13일 영천 문화원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장병욱 피스로드 영천시 실행위원회장 등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피스로드 영천시 실행위원회(공동위원장 장병욱)의 주최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평화통일을 향한 국민적, 세계적 염원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재영 UPF 경북도 사무처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먼저 식전행사로 영천시 시조창 협회원(회장, 성영관)들의 ‘이몸이 죽고죽어’ 시조창 합창으로 시작을 했고, 아코디언 팀의 연주, 다문화 중창단 크리스탈의 ‘고요한 아침의 나라로’ 노래가 이어졌다. 개회선언 이후 국민의례 진행, 이어서 김희철 공동실행위원장의 경과보고, 내외 지도자들의 싸인식, 장병욱 공동실행위원장의 환영사, 설형석 위원장의 대회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최기문 영천시장의 축사와 임승환 경북공동실행위원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YSP학생대표의 평화메시지 낭독이후, 통일의 노래를 다함께 부르면서 분위기가 뜨거워졌다. 김병기 산수원애국회장의 만세삼창으로 1부는 마무리됐다.
2부 피스바이크 출발식은 조양각 앞에서 준비되어 김희철 공동실행위원장의 출발선언과 징 타종으로 개막을 알렸다. 영천 자전거 동호회 팀들이 영천시내를 한바퀴 돌면서 피스로드의 의미를 새기며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아 페달을 힘차게 밟았다. 영천시내를 한 바퀴 순회하고 ‘2024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영천시 통일대장정’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통일의 대장정은 160개국으로 확장됐고, 백만 통일준비국민위원 위촉의 활동으로 이어져 오랫동안 꿈꾸었던 통일의 꿈이 실현되기를 소망하며 영천대회가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