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말까지 사면 붕괴 우려 지점 등 확인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철도 건설 현장과 시설 개량 현장을 집중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철도공단 호남본부는 철도 시설과 건설 현장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 대응하고자 지난 5월15일부터 재난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집중점검은 풍수해 취약 현장을 중심으로 다음 달 말까지 계속한다. 특히 인접 공사 현장 건설기계 전도와 철도사면 붕괴 등이 우려되는 곳을 일제히 점검하고 긴급 조치할 계획이다.
이창현 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본격적인 여름철 기상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지속적으로 점검, 관리해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 재난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