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억 투자…연간 총 2만4700t 생산
팜한농은 ‘완효성 비료’ 생산설비를 증설해 국내 최대 완효성 비료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8일 밝혔다.
팜한농은 농업인 고객들의 완효성 비료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해 7월 121억원을 투자해 울산공장 CRF(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3호기 증설 공사를 시작했고 지난 6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팜한농의 완효성 비료 연간 생산능력은 약 2만4700t으로 국내 최대 수준을 자랑하게 됐다. 팜한농은 이번 설비 증설로 다양하고 안정적인 용출률의 고품질 완효성 비료를 적기에 원활하게 공급할 방침이다.
팜한농은 2017년 국내 최초로 질소, 인산, 칼리를 100% 코팅한 완효성 비료 ‘한번에측조’를 개발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코팅 껍질이 햇빛에 분해되는 광분해 완효성 비료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광분해 완효성 비료인 ‘광분해 한번에측조’는 국내 100% 코팅 비료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팜한농 관계자는 “친환경 분해 과학 브랜드 ‘에코뮬라(ecomula)’를 발판 삼아 노동력 절감 및 고품질 작물 생산에 기여하는 차세대 완효성 비료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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