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4시 건강생활지원센터 3층에서
'예술로 마을을 기록하다' 음악과 영상(크로마키)이 합쳐진 예술작품 상영
'예술로 마을을 기록하다' 음악과 영상(크로마키)이 합쳐진 예술작품 상영
강원 고성문화재단은 오는 9일 오후 4시 건강생활 지원센터 3층에서 '예술로 마을을 기록하다:거진 6‧7리-세비촌 편' 음악 영상물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성문화 재단이 마을의 이야기와 문화 예술교육을 접목하는 '예술로 마을을 기록하다' 거진 편에 해당한다. 이 사업은 마을 고유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지역 문화의 특색을 예술 작품으로 창작하는 융·복합 예술 교육이다.
특히 올해는 음악과 영상(크로마키)이 합쳐진 예술 작품을 창작하게 되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거진 6‧7리 어르신들의 기억 속에 있는 마을의 이야기를 노래로 엮은 '그 시절,거진에는'과 세비촌 주민협의체가 세비촌의 오늘과 내일을 노래하는 '세비촌 이야기'를 주민들과 함께 진행했다.
세비촌은 고성군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된 마을로 이북 사비리 마을 사람들이 거진 6리로 피난 오면서 세비촌이라고 불린 곳이다. 오랫동안 마을 발전이 없었으나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세상을 비추는 마을'이라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면서 마을의 활력을 찾고 있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거진읍 사람들의 마을 이야기가 펼쳐지는 음악 영상 상영회를 주민들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소중한 발걸음과 따뜻한 관심 부탁한다"라며 "경로당의 활성화와 고성 마을 고유의 이야기를 예술로 기록한 것에 의미가 있으며 계속해서 다른 마을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shina76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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