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고시 32회 공직 입문…정통 산림 관료
신임 산림청장에 임상섭 차장이 임명됐다.
1970년생 경상남도 거창 출신의 임상섭 신임 산림청장은 대원외고와 서울대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생태조경학과 석사,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산림자원관리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기술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산림청에서 산림병해충방제과장, 동부지방산림청장, 산림산업정책국장, 기획조정관, 산림보호국장 등을 역임한 정통 산림 관료다. 지난 2022년 8월부터는 산림청 차장으로 재직했다.
대통령실은 4일 임상섭 신임 산림청장을 지명하면서 “정책과 현장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산불 등 재난 대응체계를 고도화했다”며 “산림산업 육성과 기후변화 대비 등 주요 정책과제를 책임지고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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