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농업기술센터,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 및 확산 방지 지속 예찰
창원농업기술센터,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 및 확산 방지 지속 예찰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4.07.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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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경남 인접 지역인 전북 무주와 경북 안동에 화상병 확진 소식이 연일 들려오는 가운데 관내 사과 화상병 유입 차단을 위해 현장 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화상병은 세균병으로 사과, 배, 복숭아, 모과나무 등에 주로 발생하며, 발병 시 과수의 잎, 줄기, 꽃, 열매 등이 검게 변해 불에 탄 듯한 증세를 보이다 고사한다.

창원시에서는 농가의 자율적인 예찰과 신고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7월31일까지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또한 식물방역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발병 시 신고하지 않으면 손실보상금 지급 시 60%를 감액한다.

농가에서는 의심 시 즉시 대표번호로 신고하면 된다.

최명한 소장은 “과수화상병은 발병 시 피해가 큰 만큼 농가에서는 긴장을 놓지 않고 자가 예찰과 방제에 계속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