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 관광시설·주차장 등 조성 목표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유휴 부지의 새 가치를 창출하고 민간의 우수한 아이디어로 지역 맞춤형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자 철도 부지 민간 제안 개발사업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 대상지는 중앙선 폐선 부지인 경북 안동시 법흥동 옛 안동역사 유휴 부지와 경북 김천시 남면 옥산리 김천구미역 유휴 부지다.
철도공단은 지역 요구와 특색을 반영해 구 안동역사는 지역특화 관광시설로 구축하고 김천구미역은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근린생활시설 및 주차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제안서 접수 기한은 9월2일까지다. 사업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 단독법인 또는 컨소시엄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철도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각 지역 특색을 반영해 철도 유휴 부지를 새롭게 개발함으로써 주민들이 원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개발사업으로 창출된 부가가치를 시설에 재투자하는 일거양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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