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건우 대표 “초소형 우주비행체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할 것”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는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참여기업인 구랩스페이스 팀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최한 ‘항공·우주기술 기반 예비창업자 지원사업 '2024 STAR-Exploration'’의 상위 2개 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모집을 시작한 '2024 STAR-Exploration' 사업은 항공·우주 기술 기반의 사업화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 2차 중간 발표평가, 3차 최종 발표평가를 거쳐 진행되었다.
구랩스페이스는 이번 모집에서 서류평가를 통과한 13개 팀과 경쟁하여 약 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상위 2개 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최종 선정된 상위 2개 팀은 향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사업화 자금 지원(1000만 원) ▲우주분야 AC/VC 연계 및 IR 멘토링 ▲기술자문 ▲BM 진단 및 아이디어 고도화 등의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경상국립대학교 항공우주 및 소프트웨어공학부를 졸업한 구건우 대표를 중심으로 구성된 구랩스페이스는 인공지능 기반으로 단종된 우주 부품의 대체품 추천, 가격 예측, 위성 관련 고객사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 ‘헤파이스토스 샵’을 개발하며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구 대표는 이번 사업 선정에 대해 “초소형 우주비행체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뉴스페이스 시대에 걸맞은 기업이 되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랩스페이스는 올해 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자 부문에도 선정되어 경상국립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다양한 우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용호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장은 “경남진주강소특구 내 우수 창업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하여 내실 있는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춘, 준비된 창업가를 배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상국립대학교/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