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6.27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이 국가보훈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사진=롯데관광개발]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이 국가보훈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사진=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은 김기병 대표이사 회장(이하 회장)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부 주관 정부포상식에서 모범 국가보훈대상자로 선정돼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국가보훈부는 모범 보훈대상자 21명과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선 대외 유공인사 6명 등 총 27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포상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수상자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의 모란장 수훈은 지난 30년간 4·19혁명 기념사업을 통해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고 공법단체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김 회장은 1960년 4·19혁명 당시 전국대학생질서수습위원회 의장(전국 총학생회장단 선출)을 맡으며 그 공로를 인정 받아 1963년 4·19혁명 공로자로 건국포장증을 수훈했다. 

그는 이후 4·19혁명50주년 기념사업회 집행위원장 및 60주년 기념사업 회장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턴 4·19혁명 공법단체총연합회(민주혁명회, 희생자유족회, 공로자회)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한편 김 회장은 2004년 대한민국 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이어 2011년에는 부인인 신정희 부회장이 이끄는 동화면세점이 최고 외화획득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하면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대한민국 최초의 부부라는 기록을 세웠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