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7월, 텀블러 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락앤락과 글라스락이 디자인과 소재 차별화로 대목 잡기에 나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락앤락과 글라스락은 음료 수요가 높아지는 7월에 맞춰 휴대성과 편의성을 강조한 야외 활동 특화 텀블러를 선보인다.
락앤락은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텀블러로 선택 폭을 넓혔다. 이번에 선보인 '슬로 라이트 텀블러'는 야외 활동에 특화된 제품으로 250g의 가벼운 무게와 600밀리미터(ml)의 큰 용량으로 휴대가 편리하다. 최대 39시간 보냉이 가능하며 고리 형태의 마개로 들고 다니거나 가방에 걸기 쉽다.
내부는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프리미엄 STS316 소재를 적용해 염분에 강하고 부식 속도가 느려 위생적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원터치 오픈 마개와 스파우트 입수구로 흘리지 않고 마실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높였고 파우더 코팅으로 스크래치 저항력을 더했다.
SGC솔루션의 글라스락은 여름철을 맞아 휴대성과 편의성을 강조한 글라스락 텀블러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각각 ‘스포티 핸들 텀블러’, ‘플레인 이지그립 텀블러’, ‘듀얼 리드 텀블러’다.
스포티 핸들 텀블러는 뚜껑 상단에 일체형 핸들을 적용했다. 최대 24시간 보냉이 가능하고 스테인리스 스틸 304 소재를 사용해 내식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플레인 이지그립 텀블러는 다양한 컬러 구성으로 슬라이드캡과 빨대캡을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듀얼 리드 텀블러는 두 가지 타입의 캡으로 구성돼 사용 용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컴팩트한 사이즈부터 대용량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제공된다.
업계 관계자는 "텀블러 사용 증가로 소비자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생활용품 기업들이 고급 소재 사용과 밀폐력 강화,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다"며 "시장 입지 강화를 위해 새로운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