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인테리어 전문관 추가…버티컬 경쟁력 UP
11번가 인테리어 전문관 추가…버티컬 경쟁력 UP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06.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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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 론칭, 중저가 상품 총망라…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공략
인테리어 전문관 '홈즈' 페이지. [이미지=11번가]
인테리어 전문관 '홈즈' 페이지. [이미지=11번가]

11번가가 버티컬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11번가에 따르면, 회사는 감성, 취향을 담은 집 꾸미기 아이템을 한 데 모은 리빙 전문 버티컬 서비스 ‘홈즈(Home’s)’를 정식 론칭했다.

지난 2월 베타 서비스 오픈 이후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 과정을 거쳐 이달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것이다.

홈즈는 지난 5월 방문 고객 수가 전월 대비 약 30% 증가하고 거래액도 20% 성장하는 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홈즈는 조명, 소품 등 집안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중저가 홈퍼니싱 상품을 중심으로 디자인 가전, 가구, 홈 패브릭, 테이블웨어, 셀프 인테리어 제품까지 3500여개의 상품을 갖췄다.

홈즈는 다채로운 품목의 리빙 상품을 공간·색상·테마별로 큐레이션해 고객들이 간편하게 필요한 상품을 찾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취향이 중요한 리빙 분야 특성을 고려해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는 중소·신진 브랜드의 상품을 집중 소개한다.

홈즈는 리뷰 평점 4.0점 이상(5점 만점)의 품질이 검증된 상품부터 카테고리별 리빙MD가 큐레이션한 아이템, 상품력을 갖춘 판매자의 상품, 디자인과 기능성이 뛰어난 아이디어 상품, SNS 인기 상품 등을 발굴해 판매한다. ‘스몰 럭셔리’ 트렌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의 상품들도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 감성 테마를 모티브로 매주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홈즈 꼭 사템’, 최근 유행하는 상품을 제안하는 ‘홈즈 추천 PICK’ 등의 코너도 마련됐다.

11번가는 변화하는 리빙 트렌드와 고객 반응을 반영해 '홈즈'의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 업데이트한다는 계획이다.

안승희 디지털·리빙담당은 “집 등 자신만의 공간에 손쉽게 나만의 취향을 오롯이 담아낼 수 있는 ‘홈스타일링’,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 ‘홈즈’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1인 가구, 펫팸족 등 다양해진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최적의 아이템을 제안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