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치킨이 글로벌 영화 중심지인 미국 할리우드에 출점했다.

BBQ치킨을 운영하는 제너시스비비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Los Angeles) 할리우드 중심가에 ‘BBQ LA 할리우드점’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장이 위치한 LA는 인구수 382만명으로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이자 뉴욕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다. 특히 할리우드에는 브래드 피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안젤리나 졸리 등 다수의 유명 스타를 포함해 6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92.9㎡(약 28평) 규모의 BBQ LA 할리우드점은 포장과 배달 집중 매장으로 오픈했다. 인근에 영화 촬영지와 스튜디오산업이 집중돼 포장 및 배달 비중이 높은 상권인 점을 감안했다. 매장에선 골든후라이드, 시크릿양념, 소이갈릭 등 치킨 메뉴와 김치볶음밥, 불닭라이스볼, 누들떡볶이 등 다양한 K푸드를 판매한다.

BBQ 관계자는 “할리우드 스타들을 비롯해 전 세계 관광객에게 K푸드의 대표주자로서 한국의 맛을 더한 치킨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에서 BBQ치킨의 맛과 한식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BQ는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조지아, 하와이 등 미국 내 28개 주에 출점했다. 또한 미국을 포함한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일본 등 전 세계 57개국에 진출한 상황이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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