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경북 구미갑)은 24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첨단 방위산업용 고성능 고신뢰성 시스템반도체부품 실증기반 구축사업’에 경북 구미시가 선정됐다고 밝히며 환영했다.

구자근 의원에 따르면 국방용 시스템반도체 플랫폼 구축은 윤석열정부 국정과제 국방혁신 역점추진 사업으로 국방분야 무기체계, 전자전 등 관련 산업에 최적화된 시스템반도체 설계·제조·패키징·모듈화·신뢰성평가 등 모든 주기적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특히 국방용 시스템반도체 플랫폼 구축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167억원으로 이중 국비가 100억원을 차지한다.

이에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 등 구미소재 주요 방산업체들은 지난해 방산 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된데 이어 이번 플랫폼 구축사업까지 선정돼 정부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구자근 의원은 올 초부터 “구미는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특화단지이자 산학연관 반도체 소부장 특화밸류체인으로 최적화된 후보지”라고 세부적으로 자세히 챙겨 관계부처 등을 강력히 설득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자근 의원은 “총선 당시 방위산업 국비사업 유치를 공약했던 것이 이행돼 기쁘다”며 “반도체 첨단특화단지 구미가 시스템반도체와 튼튼한 국방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주 영남대에서 열린 경북민생토론회에서 구미산단을 반도체 소재부품의 생산거점으로 육성할 것과 시스템반도체 설계 검증을 위한 ‘연구개발(R&D) 실증센터’ 구축을 약속한바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자근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활동을 통해 구미에 반도체 특화단지,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투자 유치 등을 이뤄냈고, 최근 ‘반도체 육성·국가핵심기술 보호 패키지 법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관련분야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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