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20일 '메이플스토리'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선 '아란'과 '은월'의 리마스터 '개화월영'이 진행됐다. 아란의 캐릭터성 강화를 위해 폴암과 눈보라 특징을 강조하고 콤보 게이지 관리 난이도를 완화했다. 아드레날린의 상위 시스템인 '초각성'을 도입하고 오리진 스킬에도 초각성 상태 진입 효과를 부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은월은 동양적 콘셉트를 강화한 역동적인 전투 경험을 제공하게끔 지속 효과 형태였던 오리진 스킬을 강력한 데미지 일격을 가하는 형태로 개선했다.

이와 함께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개선 사항을 적용했다. 먼저 일간 및 주간 콘텐츠 진행 여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메이플 스케줄러'를 추가했다. 200레벨 이하 성장 동선을 메인 퀘스트를 따라 더욱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개편하고 6차 전직 퀘스트의 동선과 완료 조건도 개선했다. 또한 5차 V매트릭스 코어 사용 경험 개선과 더불어 펫 및 안드로이드 투명도 조절 기능, 빠른 캐릭터 변경 기능을 추가했다.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오는 8월12일까지 아란, 은월 전용 이벤트가 열린다. 특정 레벨 달성 시마다 '개화월영' 칭호와 육성 지원 보상을 선물하는 레벨 달성 이벤트, 출석 체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출석 체크 완료 시 아란과 은월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북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0월16일까지 다양한 육성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260레벨까지 1+2 레벨업 혜택을 제공하는 '개화월영 하이퍼 버닝' 이벤트와 별도의 '하이퍼 버닝' 이벤트가 동시 진행돼 육성을 돕는다. 200레벨 성장 지원 이벤트 '테라 블링크'와 '아이템 버닝'도 진행된다.

또한 군단장들의 과거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여름 이벤트 '기억 속의 한 페이지'와 출석 이벤트 '잊힌 축제의 서' 이벤트도 열린다.

[신아일보] 임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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