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지역의 자원순환 대표업체인 ㈜에스에이텍 군산공장이 20일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전달했다.
장학금을 전달한 ㈜에스에이텍 강인환 사장은 ”이번 장학금을 통해 군산시 교육환경이 좀 더 나아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희망과 열정을 가지고 학업을 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사용해달라“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 교육발전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장학금을 전달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지역 인재가 꿈을 이루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에스에이텍은 세아베스틸의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생해 자원화함으로 환경 부담을 낮추고 있는 BRM 생산업체이다.
세아베스틸에서는 그간 철강가공 부산물인 밀스케일(주로 철강재를 가열, 압연, 가공 등을 할 때 표면에 붙은 산화철로 된 껍질)을 폐기물로 처리 또는 외부로 반출했으나 ㈜에스에이텍과의 협업을 통해 고철대체재인 BRM으로 재생산함하여 ESG 경영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기탁된 장학금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성적향상장학금, 청소년자기계발 자기신청장학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
[신아일보] 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