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3대 공원 개선 사업 첫발
금산군, 3대 공원 개선 사업 첫발
  • 김희태 기자
  • 승인 2024.06.2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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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휴식‧커뮤니티 공간 제공⋯삶의 질 향상 제고
(사진=금산군)
(사진=금산군)

충남 금산군은 금산읍 남산공원 산책로 정비를 마치며 관내 3대 공원을 개편하는 공원르네상스 사업의 첫발을 뗀다고 20일 밝혔다.

남산 공원 산책로 정비사업은 금산군에서 추진하는 공원르네상스 계획의 첫번째 사업이다. 수남지역에 위치한 남산공원을 지역주민에게 휴식과 체력증진,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총 사업비 23억원을 들여 지난 12월부터 공사를 준비했다. 올해 2월 착공하여 4개월간 속도감있게 추진됐다.

금산군은 공원 출입구를 넓히고 주요 산책로의 노폭을 2.5미터 이상으로 확장하여 쾌적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정비했다.

산책로 주변에는 작약, 석암 등 12종 이상 2만3000본의 초화류와 관목를 식재하여 자연경관을 즐기며 산책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공원 진입구간의 야간경관을 개선하고 각종 쉼터와 주요 산책로에 경관조명과 보안등을 설치하여 이용객들의 안전성 확보와 야간 산책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남산공원은 산책로 이외 구역인 소공원, 운동시설, 쉼터 구간에 꽃단지 등을 조성했다.

앞으로 금산군은 남산명소 인증샷 찍기, 산책로 걷기 행사 등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오는 6월 말까지 남산공원 산책로 정비를 마칠 예정이다.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이슬공원 전면 리모델링 공사는 7월에 마칠 예정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남산공원 산책로 정비를 시작으로 금산군 3대 대표 공원을 개선하는 공원르네상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며 “군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고 군민의 삶에 깃들여지는 녹색공간의 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은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비호산 공원 확장 산책로 정비공사를 내년까지 마칠 예정이다.

현재 올해 상반기까지 기본계획 구상을 마쳤으며, 하반기에는 사업비 확보를 추진함과 동시에 실시설계를 진행 할 예정이다.

h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