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디자인'·'열차 색채' 등 반영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KTX-산천 객실 내 좌석 시트를 교체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레일은 10년 이상 운행한 KTX-산천 열차 24대 특실과 일반실 좌석 약 9000석 시트를 교체했다. 지난 2022년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해 지난 14일 교체 작업을 모두 마쳤다.
좌석 시트는 KTX-산천 외관을 모티브로 한 문양과 색채 등 코레일이 자체 개발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세부적으로 특실은 내부 벽체 색을 본뜬 따뜻한 채도의 '웜 그레이(Warm Gray)' 색상을 적용했고 일반실은 KTX-산천 주요 색채인 푸른색과 흰색을 사용해 쾌적하고 산뜻한 느낌을 더했다.
이기철 코레일 차량본부장은 "시트와 더불어 좌석 바닥 쿠션도 새롭게 교체해 열차 이용객이 더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요구에 맞게 편의시설을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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