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환기청정기', 실내 공기질 관리 해결…여름철 대안
경동나비엔 '환기청정기', 실내 공기질 관리 해결…여름철 대안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4.06.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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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기승, 환기 어려워져…창문 열지 않고도 공기청정 가능
환기청정기 키친플러스 작동 모습.[사진=경동나비엔]
환기청정기 키친플러스 작동 모습.[사진=경동나비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며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에어컨 가동으로 창문을 닫고 생활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실내 공기질 악화로 이어지는 경우다. 환기 없이 공기청정기만 가동할 경우 실내 공기질은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 오염된 공기가 배출되지 못하고 계속 순환되면서 이산화탄소, 라돈,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이 축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환기와 공기청정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환기청정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자사의 ‘환기청정기’가 실내의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하고 UV-LED가 탑재된 청정 필터시스템으로 외부의 공기를 깨끗하게 걸러 실내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동시에 공기청정 기능으로 내부 공기를 정화해준다.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를 할 수 있어 냉난방을 가동하는 여름과 겨울철에 특히 활용도가 높다.

이 제품은 실내 오염된 공기를 열에너지를 회수하는 전열교환기를 거쳐 외부로 배출한다. 장마철이나 겨울철에도 자유로운 환기를 가능하게 한다. 이로 인해 냉난방 에너지를 각각 최대 72%, 36%까지 절감할 수 있다. 환기가 필요 없는 경우 '공기청정' 모드로 미세먼지를 제거한 공기를 실내에서 순환시킬 수 있다. '요리모드', '숙면모드', '바이패스 모드' 등 상황에 맞는 다양한 공기질 관리 솔루션도 제공한다.

환기청정기는 한 대로 집안 전체의 공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기존 공기청정기로 집안 전체를 관리하려면 4~5대가 필요해 비용과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 반면 환기청정기는 천장에 설치된 덕트(공기 통로)를 통해 공기를 순환시켜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 전기료도 24시간 작동해도 한 달 최대 1만원 수준에 불과하다.

사용환경에 제약이 없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공기청정기는 요리 시 발생하는 매연이나 가습기 사용 시 수분 입자로 인해 필터 수명이 단축될 수 있지만 환기청정기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