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 5개사와...해외시장 개척 지원
경북도 구미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 5개사와 함께 오는 23일까지 ‘2024 태국 방콕 제조생산전시회(Manufacturing Expo 2024)’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소재·부품, 장비, 기기, 설비, 신기술, 원자재 등 제조생산 전반을 다루는 전문전시회로 올해는 30여 개국에서 2,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2024 구미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전시회에 공동 참가할 기업을 모집,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세아메카닉스, 포인드㈜, ㈜글로벌시스템라이팅, ㈜에이피아이, ㈜동은전지 등 5개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따라서 단순한 제품전시와 홍보를 넘어 참가기업별 맞춤형 제품분석과 시장조사를 통해 사전에 유망한 현지 바이어를 발굴하고 매칭하는 ‘1:1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를 추진해 지원방식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시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내수시장의 위축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에게 해외시장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는 지역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진출을 위해 종합적인 시책 등을 마련,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lsh6036@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