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마련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 안정 지원 강화 방안 주요 내용과 적용 사례 등을 알리는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 유튜브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 안정 지원 강화 방안'에 대한 2차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7일 1차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주거 안정 지원 강화 방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한 바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약 270명이 접속해 다양한 상황에 따른 지원 내용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만 한정된 시간으로 모든 질문에 대해 답변이 이뤄지지 않은 점과 더 많은 피해자의 궁금증을 해소할 필요성이 있어 이번 2차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주거 안정 지원 강화 방안의 주요 내용을 실제 적용 사례, 주요 질의응답을 통해 알기 쉽도록 설명하고 실시간 질의응답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2차 설명회에서는 공공주택사업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공매 시스템을 활용한 피해자 지원 방안 주요 내용을 설명한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는 실제 피해주택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알린다.
이어 국토부는 지난 1차 설명회 때 주로 질문된 내용에 대한 답변을 진행한 뒤 실시간 댓글 중 많은 질의에 답변할 예정이다. 또 국토부 홈페이지를 통해 주거 안정 지원 강화 방안과 관련해 자주 질문 받는 사항에 대한 답변을 게시할 예정이다.
박병석 국토부 전세사기피해지원단장은 "이번 2차 설명회를 통해서도 피해자분들의 궁금증을 최대한 해소할 예정"이라며 "지원 방안의 신속한 작동을 통해 피해자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