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토지·주택 등 '1355억원 규모 압류재산' 온비드 공매
이번 주 토지·주택 등 '1355억원 규모 압류재산' 온비드 공매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4.06.1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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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가 70% 이하 566건 포함…17~19일 입찰
다음 주 온비드 주요 매각 예정 물건(단위:㎡,원,%). (자료=캠코)
이번 주 온비드 주요 매각 예정 물건(단위:㎡,원,%). (자료=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17~19일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토지 551건과 주거용 건물 156건 등 920건, 총 1355억원 규모 물건을 공매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매 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 세액을 징수하고자 캠코에 매각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 70% 이하 물건 566건이 포함됐다.

주요 매각 예정 물건으로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 △서울시 양천구 목동 '단독주택' △충남 논산시 연산면 신양리 '임야' △경북 구미시 사곡동 '대' 등이 있다.

공매 입찰 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세금 납부와 송달 불능 등 사유로 입찰 전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공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캠코는 정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압류재산 공매와 별도로 온비드를 통해 캠코 직원 사택으로 사용하던 부산 수영구 민락동 롯데캐슬자이언트 아파트와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콘도 회원권을 매각하고 있다. 이들 물건은 캠코 소유로 권리분석과 명도책임 등 부담이 없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