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영호진미 생산단지 육성 시범사업 결의대회 개최 등
경북 구미시는 최고의 밥맛을 위해 프리미엄 영호진미 생산을 200ha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3일 프리미엄 영호진미 생산단지 육성 시범사업을 위한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농업인 생산자·단체 등 70여명이 참석, 결의대회도 가졌다.
이에 시는 지난해 100ha에 이어 올해 200ha로 프리미엄 영호진미 생산단지를 확대해 고품질 쌀 재배 관리, 포장 검사, 벼 수매 시 단백질 검사, 제현율 검사 등을 거쳐 브랜드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영호진미’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최고품질 쌀로 선정된 품종 중 하나이고 ‘프리미엄 영호진미’는 질소질 비료를 줄여 단백질 함량을 더 낮춰 밥맛이 더 좋고 품질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킨 고급화 쌀이다.
김영혁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프리미엄 영호진미 고품질 브랜드화를 위해 앞으로도 재배기술 교육을 통한 더욱 철저한 품질관리로 구미쌀의 경쟁력과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농업인의 소득증대로 직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수요자 참여 식량작물 특성화 시범사업을 통해 일품벼를 대체하기 위해 구미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할 예정인 가운데 ‘프리미엄 영호진미’ 사업과 함께 구미지역 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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