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스티치, 비플러스 맞손…'로컬 투자 프로젝트' 실시
로컬스티치, 비플러스 맞손…'로컬 투자 프로젝트' 실시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4.06.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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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투자 프로젝트 소개 이미지.[사진=로컬스티치]
로컬 투자 프로젝트 소개 이미지.[사진=로컬스티치]

로컬스티치가 펀딩 투자 플랫폼 비플러스와 마포 상권 투자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로컬스티치는 비플러스와 전략적 협업을 체결해 로컬스티치에 입점된 스몰 브랜드를 대상으로 펀딩 투자 페이지를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로컬스티치는 ‘로컬스티치 기획전’을 열어 아각아각, 삼월황, 루아르, 도시명상, 레인코리아 총 5개의 브랜드를 소개한다. 연 9% 이자수익과 함께 브랜드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리워드를 제공받는 구조로 예비 투자자의 참여를 적극 독려한다.

1만원씩 소액 투자가 가능해 누구나 만원 단위로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고 은행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브랜드에게 제2금융권보다 합리적인 금리로 대출을 제공해 브랜드와 지역 상권을 지킬 수 있는 의미 있는 가치를 경험할 수 있다.

로컬스티치 관계자는 “12만원 상당의 멤버십 이용권을 1만원만 투자해도 리워드로 수령할 수 있다”며 “한 달 동안 로컬스티치 멤버가 돼 마포뿐만 아니라 함께 만들어 가는 동네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스티치는 2015년 크리에이터를 위한 코리빙·코워킹을 결합한 브랜드로 출발해 스몰 브랜드와 동네 상권을 살리는 비즈니스를 전국 23개 지점을 운영하며 확장하고 있다. 최근 13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300여실 규모의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 타운 서교’ 코리빙·코워킹·리테일이 결합된 복합 서비스를 론칭했다.

성장세를 기반으로 로컬스티치는 적극적인 로컬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비플러스와 손을 잡았다. 비플러스는 자금이 필요한 가게, 스몰 브랜드와 개인 투자자를 잇는 대출형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으로 2023년부터 소상공인 진흥 공단 ‘우리 동네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비플러스 관계자는 “로컬스티치와 함께 동네 상권을 살리는 브랜드를 발굴하고 투자자들을 자금을 연결해 성장의 교두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