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 육성사업 진행…컨설팅·마케팅 지원
컴투스플랫폼이 국내 강소 게임사들과 상생 성장에 나선다. 게임 관련 유관 단체들과 함께 생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11일 컴투스플랫폼에 따르면, 인디 게임 행사 후원 및 개발사 육성 공공사업을 진행중이다. 이를 통해 기성 게임에서 보기 힘든 실험성을 무기로 다양한 취향을 저격하는 인디 게임 업계 발전을 돕는다.
먼저 지난 5월 개최된 '인디크래프트'에 이어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2024 GIGDC)'에도 후원사로 참여한다. 올해 인디크래프트에는 326개 게임사가 출품했다. 2024 GIGDC에는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PTW와 함께 공동 후원사로 나선다.
컴투스플랫폼은 두 공모전에서 잠재력을 갖춘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하이브(Hive)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하이브는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으로 인증, 결제, 커뮤니티, 애널리틱스 등 게임 출시와 운영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150개 게임을 서비스 중이며 연간 활성 이용자 수는 1억 명이 넘는다.
하이브 플랫폼을 통해 국내 인디 게임사들이 안정적인 게임 운영과 글로벌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규모 게임사들은 개발 외적인 부분에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해외 출시를 앞둔 게임사들이 직면하는 국가별 규제 준수 문제 해결도 돕는다.
이와 함께 공공사업 분야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플랫폼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2024년 게임 상용화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내 강소 개발사를 지원하여 글로벌 게임 출시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컴투스플랫폼은 올해 26개 게임사에 컨설팅·마케팅·QA·번역 지원을 제공하고 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다.
지난해에는 서울경제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컴투스플랫폼 관계자는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는 인디게임에 주목하고 있고 게임업계를 이끌 인재들을 양성해 산업 전체가 함께 커가는 미래를 꿈꾼다"며 "앞으로도 인디게임 후원과 공공사업 지원 기조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