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제278회 정례회 제1차 회의 개최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제278회 정례회 제1차 회의 개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4.06.1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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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체육건강국, 복지국, 환경녹지국 소관 조례안·동의안 심사 및 보고청취
2024.06.10 제278회 제1차 정례회 복지환경위원회 회의 (사진=대전시의회)
2024.06.10 제278회 제1차 정례회 복지환경위원회 회의 (사진=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0일 제278회 정례회 제1차 상임위 회의를 열어 복지국 소관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시민체육건강국 소관 '시민체육건강분야 공공기관 출연금 등 정산보고'로 심의를 시작했다.

민경배 위원장(국민의힘, 중구3)은 심의에 앞서 제277회 임시회 1회추경 심사 당시 대전시 의회 회의규칙에 의거 예결위에서 상임위의 예산예비심사 결과를 존중 및 협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방 처리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지역현안사업인 산성동 나대지 체육복합시설 사업에 대해 차질없는 추진을 주문했고 본인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제안설명하며,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참전명예수당을 확대해 최고의 예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녹지국 소관 '대전광역시 갑천 야외 물놀이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 심사에서는 시민들의 여가선용과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물놀이장 필요성을 인정하며 집중호우 시 안전문제를 지적하고 대책을 주문했고, 온천문화체험관 건립사업에 대해 입지선정에 의문을 표하며 시민들의 휴식공간 침해문제를 제기했다.

황경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야외스케이트장 설치운영에 대해 질의하며, 당초보다 삭감된 예산으로 운영이 가능한지를 묻고 전반적 사업추진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주문했다. '대전광역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서는 역사가 없는 사회는 미래가 없음을 강조하고, 타시도 대비 지원부족을 지적하며 국가를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바치신 분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주문했다.

이금선 의원(국민의힘, 유성4)은 공공체육위탁시설 사업비 과다 반납을 지적하며 예산편성 시 철저한 계상을 요구하고, 월드컵경기장 유료주차장 사업 진행사항 보고를 요구했다.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 가족돌봄아동 보호 및 지원 조례안' 제안설명으로 가족을 돌봐야하는 아동을 돌봄의 책임에서 분리하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강조하며 지원을 강조했고 대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민간위탁 내용 중 심리치료전문인력이 단 1명 뿐인 것을 세밀하게 짚고 운영 미비점을 강하게 질책했다. 

사회서비스원 긴급돌봄사업 위탁비에 대해서는 세입부족 등 세수부족인 예산현황을 지적하며 반납액을 줄이는 방안으로 5개구를 포함한 범용적 예산집행을 주문했으며, 온천문화체험관 건립과 관련해 도시디자인 및 지역상징성을 강조하고 지역구 의원들과 소통을 강조했다.

박종선 의원(국민의힘, 유성1)은 9대의회 전반기를 마감하는 소회를 밝히면서 후반기 의회운영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이어 민선8기 역점사업이자 지역현안사업인 온마음 병원이전에 대해 사업추진이 지연을 지적하고, 서남부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강조하며 명품스포츠타운이 될 단초를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베트남 참전용사들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고 사회서비스원 긴급돌봄사업은 자치구로 이관되야 함을 강하게 요구했다.

안경자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대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민간위탁 세부내용을 살피며 전문기관 역할에 물음표를 던지고 평가기준이 정확한 수치없는 점을 짚어 운영기관 선정에 맞지 않는 기준임을 질타했다. 이어 위탁업체 운영능력 등을 현실적으로 파악하여 기관선정에 반영해 줄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