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협, 농촌 다문화가정에 ‘모국방문 항공권’ 지원
인천농협, 농촌 다문화가정에 ‘모국방문 항공권’ 지원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4.06.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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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인천본부는 농촌 다문화가정에 가족왕복항공권 및 체재비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농협중앙회 김재득 인천총괄본부장, 강화농협 이한훈 조합장, 인천옹진농협 박창준 조합장이 참석하였다.

지원 대상은 여성결혼이민자 부부와 그 자녀이며 실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 부부로서 바쁜 영농활동과 경제적 사정 등으로 오랜 기간 동안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정 가운데, 총 3가정(베트남)이 선발되어 왕복항공권과 체재비, 여행자보험 등의 혜택을 제공받아 희망하는 시기에 모국을 방문하게 된다.

인천농협은 2007년부터 농협재단 후원으로 매년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가족들을 포함해 총 37가정, 137명이 지원을 받았다.

김재득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사업이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희망농업・행복농촌을 위해 농촌활력에 큰 힘이 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한훈 강화농협 조합장은 “다문화가정을 후원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강화농협도 다문화가정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에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창준 인천옹진농협 조합장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문화 가정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인천옹진농협이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