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순 피해자지원협회(KOVA)협회장, 기부하는 아름다운 사회가 필요해
박효순 피해자지원협회(KOVA)협회장, 기부하는 아름다운 사회가 필요해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4.06.0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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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피해자를 돕기 위해 '상담원 육성'등 활동 펼쳐
한국피해자지원협회를 소개하는 박효순 협회장 [사진=강동완 기자]

사단법인 한국피해자지원협회 KOVA 박효순 협회장(연세대 FCEO 11대 총동문회 ·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수석부회장)은 지난 3일, 진행된 '제13기 명품KFCEO 교육과정' 특강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프랑스어로 한국어로는 '귀족의 의무'라는 뜻으로 사회적인 의무와 책임을 나타내는 말이다"라며 "귀족들은 더 많은 특권과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사회의 다른 구성원들에게 봉사하고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가에 대해 박효순 협회장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는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가로 볼수 있다"라며 "기업에서 얻은 이익으로 기업을 키워 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정신으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기부가 많은 사업가와 유명인이 함께해야 사회가 발전할수 있다고.

박 협회장(KOVA)는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은 국가 정부기관와 함께, 우리 국민 모두의 과제이고, 피해자가 없는 안전한 사회는 모두의 바람이다"라며 "이들을 돕기 위한 범국민운동 활동으로 코바와 함께 피해자들의 지지자가 되고, 후원자가 되고, 가족이 될수 있도록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협회장은 "범죄자는 국선변호사가 있지만, 피해자는 변호사도 없는 실정에서 도가니법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라며 "피해자들에게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노력을 하지 못한 아쉬움에 사단법인 피해자지원협회를 만들게 됐으며, 피해자들을 위한 상담원을 발굴하고 육성해왔다"고 소개했다.

코바(KOVA)는 범죄나 각종 재난 등의 피해자와 그 가족들, 그리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는 순수 민간 봉사단체이다 

adevent@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