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이 이달 1일부터 사명을 엘에스(LS)증권으로 변경했다. 다만, 주식 종목명은 아직 '이베스트투자증권'으로 사용 중인데, 이번 주 내에 바뀔 거으로 전망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9년 만에 사명을 변경한 이유는 대주주가 지난해 범 LG가(家)인 LS네트웍스로 바뀌면서다.
앞서 LS네트웍스는 지난 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대한 최대주주 변경승인을 받았다.
기존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주주는 사모펀드사(PEF) 지앤에이프라이빗에쿼티(G&A)로 2008년 7월부터 지분 61.71%를 소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경영참여형 PEF는 15년 이내에 지분을 처분해야 하는 자본시장법에 따라 지난해 7월까지 매각해야 했다.
이후 LS네트웍스가 이베스트투자증권을 인수하면서 최대주주가 됐다.
LS증권 관계자는 "(종목명 변경은) 이번주 내로 바뀌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변경 사업자등록증이 나와야 거래소에 신청할수 있는데 오늘 또는 내일 가능할걸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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