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 교육'·'실기 평가' 2개 분야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은 미래 드론 전문 지도자 양성을 위해 이달부터 김천드론자격센터에서 '드론 전문 교관 과정'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드론 전문 교관 과정은 '조종 교육 교관 과정'과 '실기 평가 과정' 2개로 나뉜다.
비행경력 100시간 이상인 응시 자격보유자가 조종 교육 교관 과정을 수료하고 학과 시험에 합격하면 드론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사람들의 조종 연습을 지도할 수 있는 '지도 조종자'로 활동할 수 있다.
이후 지도 조종자가 실기 평가 조종자 과정을 수료하고 실습 평가에 합격할 경우 드론 전문교육기관을 설립하거나 드론 실기시험을 평가할 수 있는 '실기 평가 조종자'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지난 4월 문을 연 김천드론자격센터는 비수도권 지역 최초로 드론 실기시험과 학과시험을 상시 운영 중이다. 이번 드론 전문 교관 과정 운영을 통해 기존 수도권에서만 진행됐던 교육 과정을 중부·경상권으로 확대하게 됐다.
이를 통해 그간 교육 과정에 입과하기 위한 원거리 이동을 했던 수험자 불편을 줄이면서 많은 응시수요로 발생했던 수도권 교육 과정 대기시간도 줄일 수 있게 됐다.
권용복 TS 이사장은 "앞으로도 김천드론자격센터 시설 개방과 운영 활성화를 통해 드론조종자뿐만 아니라 전문교관 등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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