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8가구 규모 공동주택 조성…특화설계 적용
롯데건설은 지난 26일 '안양 종합운동장 북측 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양 종합운동장 북측 재개발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 동, 1238가구 규모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4315억원 규모 공사다.
롯데건설은 단지 가치를 높이기 위해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전면부 동에 통유리벽풍 및 옥상 조명 등 특화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입주민 주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가로형 프리미엄 상가와 센트럴 플라자(중앙광장) 등 부대시설도 조성한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사업지는 관악산과 삼성산이 인접한 숲세권 입지를 갖췄고 평촌신도시가 가까워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진입이 용이하고 반경 3km 내에는 수도권 지하철 4호선 평촌역과 인덕원역 등이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양 종합운동장 북측 재개발 단지는 안양 도심에 20년 만에 선보이는 롯데캐슬 대단지로 그동안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담은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며 "믿어주신 조합원님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이에 부응할 만한 안양의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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