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면목본·화곡·목동에 모아주택 1690가구 조성
서울 면목본·화곡·목동에 모아주택 1690가구 조성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4.05.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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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심의 통과…공공보행로 개선·주민 편의시설 등 설치
서울시 중랑구 면목본동 일대 모아주택 위치도. (자료=서울시)

서울시가 면목본동과 화곡동, 목동에서 모아주택 총 1690가구와 주민 편의시설 등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모아주택 8건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안건은 △중랑구 면목본동 297-28 일대 모아타운 △강서구 화곡동 817 일대 모아타운 △양천구 목동 756-1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강북구 번동 모아주택 임대주택 비율 변경안이다. 이들 지역엔 공동주택 총 169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중랑구 면목본동 297-28 일대에선 모아주택 5개소, 총 1381가구를 조성한다. 인근 면목동 정비구역 계획과 연계해 겸재로54길을 확폭하고 상봉로1길과 면목로66길 폭도 넓힌다. 휴가 및 여가 공간 확보를 위해 843㎡ 규모 소공원을 마련하고 겸재로54길과 면목로66길에는 도서관 등 공동이용시설을 배치한다.

강서구 화곡동 817 일대에는 지하 4층~지상 11층 3개 동, 150가구 규모 모아주택을 건립한다. 지역민 편의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보행통로를 개선하고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지상 1층에 경로당과 어린이놀이터, 운동시설 등 주민공동시설을 설치한다.

양천구 목동 756-1번지 일원에서는 지하 2층~지상 15층 1개 동, 159가구 규모 모아주택 조성을 추진한다. 전면 가로에 대응하는 형태를 기본으로 저층과 고층의 복합형 주동을 T자 형태로 배치하고 중정형 외부공간을 조성한다. 인근 도로변에 독서실 등의 주민공동시설과 상가를 연도형으로 배치해 가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 밖에도 강북구 번동 429-114번지 일대 모아타운 임대주택 비율 변경을 통해 조합설립 인가일 3개월 전부터 거주한 세입자와 조합설립인가일 전부터 사업시행계획인가일까지 영업손실 보상 대상에 해당하는 세입자 487명에 대해 손실보상금 72억원을 지급하고 임대주택 38가구를 줄여 일반분양할 수 있도록 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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