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창고등학교는 과학중점학교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과학 및 공학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가 진로 탐색 및 설계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진행한 2학년 융합창체(이공계열 전문가 강연)의 경우 과학 및 공학 분야에 대한 전문가 9명을 초청하여 강연을 진행하고, 강연 후 강연 주제와 관련된 도서를 선정하여 연계 탐구활동을 진행하며 관심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강연은 빅데이터와 통계물리학 – 성균관대학교 김범준교수님.마블영화를 통해 배우는 양자 컴퓨터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정현박사님 .우주 항공 공학 – 세종대학교 심형섭교수님 .계산화학 및 기계학습 소개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범준교수님, 후성유전학이란 무엇인가? - 연세대학교 장연규교수님 .나노기술로 만드는 안전한 물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황유훈교수님 .환경 분석 전문가 되기 – 국립환경과학원 안혜실박사님 .인공지능과 협업하며 살아가기 – 장소영강사님 .융합형 인재 – 과학커뮤니케이터 엑소쌤 이선호 등 이공계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들로 진행되었다.

우현주 인창고등학교장은 “연구와 교육의 결합, 학교밖 전문가와 학교안 교육과정 기획의 만남”이라며, “학생들은 교과서의 지식이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연구하고 실천해온 과정과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를 배운다.”고 설명했다. 또한“학교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앎과 삶이 일치하는 교육을 위한 교사들의 연구와 실천의 학습조직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인창고등학교는 이번 융합특강을 통해 사전 교육과 사후 학생주도 프로젝트를 조직하고 지원하여 제대로, 깊이있게, 오래가는 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으로 밝혔다.

[신아일보] 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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