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충남 공주시 소재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서 아산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현장대응 실무팀 구성원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재해 발생을 대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봉사자의 재난 대응 능력 강화와 실무팀 간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됐으며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현장대응 실무팀에 소속된 관내 단체회원 40명이 참석했다.

역량강화 교육은 우리 생활 가까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사고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한 내용으로 자연재난, 사회재난, 생활안전·위기탈출, 민방위·비상대비 체험 등으로 진행됐으며 체험교육 이후 간담회에서는 재난상황시 현장대응 실무팀의 역할 및 역량 강화교육 강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한국112무선봉사단 충남본부 이의순 본부장은 “재난의 유형이 복잡·다양해짐에 따른 각각의 대응책을 알게 됐다. 또한,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에 대한 능력뿐만 아니라 팀워크와 의사소통의 중요성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센터에서 많은 봉사자가 교육에 참여할 기회를 지속해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산시자원봉사센터 김기창 센터장은 “재난은 언제 어디에서든 일어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오늘 교육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의 안전을 살피고, 이어서 재난 시 현장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봉사활동 시 적용해 주시길 바란다. 특히,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해주신 세심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지속해 역량 강화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자원봉사지원단 현장대응 실무팀은 재난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협력 재난대응 자원봉사기구로 8개 전문분야(행정지원, 노력봉사, 시설복구, 재능봉사, 교통봉사, 급식지원, 방역봉사, 기타)로 구성하여 지난해 5월 발족됐다.

[신아일보] 아산/임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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