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농진청과 농산물 수급 안정 위해 '합심'
이랜드, 농진청과 농산물 수급 안정 위해 '합심'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05.2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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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보급 확대·농산물 유통 활성화 등 협력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왼쪽)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랜드]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왼쪽)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랜드]

이랜드그룹 유통부문은 농촌진흥청과 ‘농식품 산업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농산물 수급 안정 및 소비자 안전 먹거리 제공을 위해 힘을 모은다.

구체적으로 △신기술·신품종 조기 보급·확대를 위한 상품 개발 및 지원 △국내 농축산물·가공상품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재배·생산·가공·판매·마케팅 등에 대한 협업 프로젝트 추진 △최고농업기술명인·청년농업인 등과 유통·투자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또 △지역 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관광 상품 기획 및 참여 지원 △농식품 소비트렌드, 품목별 유통실태 등 정보 공유 및 활용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등을 협력한다.

양측은 특히 첫 협력사업으로 농촌진흥청에서 밀가루 대체용으로 개발한 가루쌀 ‘바로미2’를 이용해 ‘가루쌀 치킨·피자·핫도그’ 등의 가공상품을 개발해 이른 시일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윤성대 이랜드그룹 유통부문 대표이사는 “민·관이 원팀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농업인과 농촌은 물론 소비자까지 함께 상생하는 새로운 유통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자원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로운 트렌드의 농식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겠다. 또 제조부터 유통까지 든든한 상생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 아울러 지역의 더 많은 농업인과 명인, 젊은 청년들과 고객이 최고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